언어치료사? 언어재활사? 용어가 헷갈리실 텐데요. 공식 명칭은 ‘언어재활사’입니다.
'언어재활사'가 공식명칭이지만 '언어치료사'라는 말을 오래 써와서 '언어치료사'라고 말해도 괜찮습니다.
다만 공식 명칭은 '언어재활'라는 것을 알아두면 좋을 것 같습니다.
오늘은 언어재활사에 대해 개략적으로 소개하는 시간을 가져보겠습니다.
언어재활사란?
언어치료사라고도 불리는 언어재활사는 환자가 원활하게 의사소통을 할 수 있도록 치료하는 직업입니다. 성인을 대상으로 하거나 아동을 대상으로 하며, 치료 방법은 아동이냐 성인이냐에 대한 구분도 중요하지만, 어떤 어려움을 겪고 있느냐는 개인마다 다르므로 개인에 따라 다르다고 할 수 있습니다.
언어치료사는 병원에서 근무하거나 학교, 사설 센터, 복지관 등에서 아동과 성인을 대상으로 언어 치료를 돕습니다.
언어치료의 주요 분야 5가지
1.언어발달장애
2.신경언어장애
3.유창성장애
4.조음음운장애
5.음성장애
각 분야에 대해 이해를 돕기 위해 아주 간략하게 소개해 보겠습니다.
1.언어발달장애: 또래와 비교하여 언어 발달이 지연 또는 지체되는 것
2.신경언어장애:외상성 뇌손상, 치매 등 신경학적인 문제로 발생하는 것
3.유창성장애: 말더듬, 말빠름증
4.조음장애: 발음이 잘 되지 않는 것
5.음성장애: 목소리의 질이 나빠지는 것
대표적인 5가지 분야 외에 청각장애, 삼킴 장애 등 언어와 관련된 학습장애(난독증 등), 다문화 가정 아동의 언어발달 문제 등 언어와 관련된 모든 분야의 장애를 다루는 것이 언어재활사라고 생각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언어치료는 어떤 과정 거치나요?
평가, 진단, 치료, 예후, 예방 등
먼저 환자가 어떤 어려움을 겪고 있는지를 객관적 검사와 주관적 검사를 통해 확인합니다.
의사소통의 어려움이 다른 사람의 말을 이해하는 데 있는지 아니면 말을 표현하는 데 있는지 등을 평가를 통해서 확인합니다.
환자가 가진 문제에 따라 치료법은 다르기 때문에 설명에 제한이 있으나
대략적으로 언어를 이해하는 것이 어려울 경우, 환자에게 시각적인 자료 또는 제스처를 통해 단어와 의미를 연결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
말을 표현하는 것이 어려울 경우, 본인의 생각과 일치하는 단어를 찾을 수 있도록 단어와 관련된 기능이나 뜻을 설명하거나 단어를 들려주어 적절한 단어를 스스로 찾아 말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
치료 후 예후에 대한 평가를 진행하여 환자에게 필요한 치료 목표를 수정하거나 치료 방법을 변경 또는 예후가 좋다면 치료를 종료합니다.
예방은 부모교육이 대표적이라고 생각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언어재활사가 되기 위해서는?
자격증이 필요합니다. 국가고시를 치르며, 자격증은 1급, 2급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자격증을 받기 위해서는
대학교 언어치료학과 진학 후 시험을 통해 언어치료사 2급 자격증을 발급받으셔야 합니다.
2급 획득 후 일정 기간 치료사로서 근무 후 1급 시험을 보실 수 있으며, 대학원 진학 후 1급 시험을 치를 수 있다고 생각하면 좋습니다.
시험이 어려우므로 학부 때부터 꾸준히 공부를 해나가야 합니다.
오늘은 이렇게 언어재활사에 대해 간략하게 알아보았습니다. 이후에는 언어재활사에 대해 자세하게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