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폐스펙트럼에 대해 다양하게 설명하고 있는데요.
오늘은 보건복지부에서 안내하는 자폐스펙트럼 장애에 대해 알아봐요!
발달장애로서 자폐스펙트럼
-자폐 스펙트럼 장애는 초기 아동기부터 상호 교환적인 사회적 의사소통과 사회적 상호작용에 지속적인 손상을 보입니다.
-행동 패턴, 관심사 및 활동의 범위가 한정되고 반복적인, 신경 발달 장애의 한 범주입니다.
-예전에 DSM-IV와 ICD-10에서 광범위성 발달 장애 범주 하에 자폐성 장애, 아스퍼거 장애, 레트 장애, 소아기 붕괴성 장애, 달리 분류되지 않은 광범위성 발달 장애 등으로 구분했었습니다.
-최근 출시된 DSM-5에서는 이들을 각기 독립된 장애가 아닌 동일한 연속선상에서 자폐 상태의 심각도나 지능 및 심리 사회적 발달의 정도에 따라 발현되는 임상 양상에 차이가 있다고 보아 자폐 스펙트럼 장애로 통합적 관점을 가집니다.
'스펙트럼'하면 무지개가 가장 먼저 떠오르는 데요. 무지개에는 빨간색, 노란색, 보라색 등 다양한 색들로 구성되어 있잖아요. 그것처럼 자폐스펙트럼 장애도 하나로 설명할 수 없다는 거지요.
아동마다 보이는 양상이 다르고, 비슷한 양상 속에서도 다른 모습들을 보입니다. 우리가 보는 무지개를 7개로 말하지만 그 안에는 다양한 색들이 있는 것과 같아요.
우리 아이들이 자폐스펙트럼이라고 해서 모두 같지 않습니다.
원인
정확한 원인은 없습니다.
다만, 뇌의 발달이나 성장장애를 일컫는 신경발달 장애의 한 종류라 생각하면 될 듯합니다.
현재로서는 유전적 원인(유전자의 결함 또는 변이, 가족력), 신경생물학적 원인, 사회성 뇌의 결함, 대뇌 연결성의 문제 등 다양한 원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할 것이라 보고 있습니다.
진단
DSM-5(2013) 진단기준에 따라 아래의 증상을 모두 충족시켜야만 자폐스펙트럼 장애로 진단됩니다.
1. 다양한 분야에 걸쳐 나타나는 사회적 의사소통 및 사회적 상호작용의 지속적인 결함
2. 제한적이고 반복적인 행동이나 흥미, 활동
3. 초기 발달 시기부터 증상의 발현
4. 증상으로 인해 사회적, 직업적 또는 다른 중요한 현재의 기능 영역에서 임상적으로 뚜렷한 손상을 초래
국내 장애 판정 기준
자폐 스펙트럼 장애는 1~3급으로 나눠지며,
국내의 장애 판정 기준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보건복지부, 2013).
1급
ICD-10의 진단 기준에 의한 전반성 발달 장애(자폐증)로 정상 발달의 단계가 나타나지 아니하고,
IQ 70 이하이며, 기능 및 능력의 장애로 인하여 전반적 발달 척도(GAS) 점수가 20 이하인 사람
2급
ICD-10의 진단 기준에 의한 전반성 발달 장애(자폐증)로 정상 발달의 단계가 나타나지 아니하고,
IQ 70 이하이며, 기능 및 능력의 장애로 인하여 전반적 발달 척도(GAS) 점수가 21~40인 사람
3급
ICD-10의 진단 기준에 의한 전반성 발달 장애(자폐증)로 정상 발달의 단계가 나타나지 아니하고,
IQ 71 이상이며, 기능 및 능력의 장애로 인하여 전반적 발달 척도(GAS) 점수가 41~50인 사람
치료
아직 자폐스펙트럼장애의 중심 증상을 치료하는 방법은 없으며, 여러 가지 치료 방법을 다각적으로 사용합니다.
치료는 크게 사회성과 소통의 결핍, 상동 행동 등 자폐스펙트럼장애의 중심 증상에 대한 것,
중심 증상에 동반되어 나타나는 정서, 행동, 발달 문제들에 대한 것로 나눠볼 수 있습니다.
치료에서 가장 중요한 점은 조기 발견과 중재입니다!
그리고 생애 주기에 따른 장기적이고 적절한 치료가 필요합니다.
결핍영역 기능의 개선과 동반 증상을 최소화 하는 것으로서 약물치료, 행동치료, 특수교육, 부모교육 등이 사용 가능한 치료 방법입니다.
어렵지요? 다음 시간에는 자폐스펙트럼 장애에 대해 좀더 자세히 알아가는 시간을 갖도록 해요. 오늘은 보건복지부에서 알려주는 내용을 정리해보았습니다.